
자활근로 일당, 2026년에는 얼마나 오를까요? 기초수급자라고 해서 무조건 적게 받는 것이 아닙니다. 4대 보험 적용은 물론 퇴직금까지 챙길 수 있는 자활사업의 모든 것을 분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월급쟁이 아빠의 돈 공부’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정부 지원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분들에게는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자립을 위한 든든한 동아줄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이 제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용돈 벌이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자활근로 일당과 각종 수당을 합치면 꽤 쏠쏠한 목돈이 되더군요.
오늘은 2026년 기준으로 인상된 급여 단가와 유형별 차이점, 그리고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생계급여 중복 지급 문제까지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자활근로 일당 및 월급 (시장진입형 vs 사회서비스형)

가장 궁금해하실 돈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자활 급여는 기본적으로 [실비(일당) + 주차/월차 수당 + 교통비(일 5,000원)]으로 구성됩니다. 2026년 최저임금 인상 흐름에 맞춰 단가가 조정되었는데요, 제가 직접 정리한 유형별 예상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진입형 (가장 높은 급여)
기술이나 영업 능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카페 바리스타, 인테리어 시공, 전문 청소 업체 등이 여기에 해당하죠.
- 자활근로 일당(예상): 약 74,000원 (교통비 포함)
- 근무 조건: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 월 예상 수령액: 약 185만 원 ~ 195만 원
- 특징: 사업단 매출이 높으면 분기별로 인센티브(성과급)가 추가로 나옵니다. 몸은 조금 고될 수 있어도 수입은 확실합니다.
2. 사회서비스형 (안정적인 근무)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가 주를 이룹니다. 복지시설 도우미, 무료 급식 지원, 도서관 사서 보조 등이 대표적입니다.
- 자활근로 일당(예상): 약 63,000원 (교통비 포함)
- 근무 조건: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 월 예상 수령액: 약 155만 원 ~ 165만 원
- 특징: 시장진입형에 비해 업무 강도가 낮고 안정적입니다. 처음 일을 시작하거나 체력 부담을 덜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3. 근로유지형 (건강 배려)
나이가 많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8시간 근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유형입니다. 동네 환경정비 같은 단순 노무가 많습니다.
- 자활근로 일당(예상): 약 34,000원 (교통비 포함)
- 근무 조건: 1일 5시간, 주 5일 근무
- 월 예상 수령액: 약 85만 원 ~ 90만 원
참고로, 신규 참여자는 처음 2~3개월간 ‘게이트웨이’라는 적성 검사 및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기간에는 사회서비스형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자활근로 참여 기간과 자격 조건

많은 분들이 “이거 평생 할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으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이 제도는 일반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참여 기간 제한 (5년 룰)
한 유형의 사업단에서 최대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은 60개월(5년)입니다. 5년이 지나면 일반 취업을 하거나, 다른 유형의 사업단으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자활근로 일당을 받는 동안 기술을 익혀서 독립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청 자격 및 절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조건부 수급자: 생계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참여 의무가 있는 분들
- 일반 수급자: 의무는 아니지만 희망하는 분들
- 차상위계층: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분들 중 희망자
자세한 지역별 모집 공고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나 각 지역 자활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 깎일까 봐 걱정되시나요? (필독)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해서 돈 벌면 생계급여가 깎이니 손해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팩트를 체크해 드리겠습니다.
기초수급자가 자활근로 일당을 받으면 그 소득의 70%가 소득인정액으로 잡혀서, 다음 달 받는 생계급여 현금 지급액은 줄어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일하는 분들을 위해 ‘자활장려금’이라는 제도를 운영합니다. 소득의 30%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줄어든 생계급여 + 자활 월급]을 합치면 그냥 생계급여만 받을 때보다 총소득이 약 60~80만 원 이상 늘어납니다.
그러니 “손해 볼까 봐 일을 안 한다”는 것은 잘못된 계산입니다. 게다가 4대 보험(국민, 건강, 고용, 산재)까지 가입되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자활의 진짜 혜택: 3년 뒤 1,440만 원 만들기
단순히 자활근로 일당만 받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자활사업 참여자는 자산형성지원 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희망저축계좌Ⅰ (생계·의료수급자):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3년 뒤 탈수급 시 총 1,440만 원을 받습니다.
- 희망저축계좌Ⅱ (주거·교육·차상위):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3년 뒤 총 720만 원을 받습니다.
2026년 자활근로는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바리스타나 제빵, 요양보호, 컴퓨터 등 기술을 배우는 ‘기술 학교’입니다. 당장의 일당뿐만 아니라 5년 뒤의 내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고 지역자활센터 문을 두드려보시길 바랍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 몸이 많이 아픈데 시장진입형을 할 수 있나요?
A. 시장진입형은 업무 강도가 높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다면 근로유지형(하루 5시간)이나 사회서비스형을 추천드립니다.
Q. 자활근로를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요?
A. 개인 사정으로 중단할 수 있으나, 조건부 수급자의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하면 생계급여 지급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담당자와 상의가 필수입니다.
Q. 2026년 월급은 언제 들어오나요?
A. 보통 다음 달 5일~10일 사이에 지급되지만, 각 지역 센터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